'링가드 효과'로 인한 K리그 관중 51,670명

'링가드 효과'로 인한 K리그 관중 51,6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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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로모션 시스템 이후 가장 많은 홈 개막전 수와 2018년 유료 관중 수 이후 가장 많은 수
EPL 출신인 링가드 감독은 김기동 감독의 영향으로 클라우드 관중을 모았습니다
50,000명의 관중들의 환호에도 불구하고, 서울-인천 시즌 첫 번째 경인 더비는 0-0으로 비겼습니다

프로 축구 K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미드필더 제시 링가드의 영향으로 흔들렸습니다.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한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경기에 51,670명의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2018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신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4월 8일 서울과 대구FC의 경기(서울 3-0 승리)에서 45,007명이었습니다. 당시 인기 가수 임영웅이 시 페스티벌과 함께 공연하며 40~60대 '언니 유닛'이 등장해 구름 관중을 끌어모았습니다.

이번에는 순수 축구 팬들이 링가드를 보기 위해 모였는데, 이는 더 의미 있는 일입니다.

2013년 3월 10일 대구 FC의 홈 개막전에서 39,871명을 넘어선 K리그 1 홈 개막전 최다 관중 수이기도 합니다.

또한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기도 합니다. 종전 기록은 2016년 6월 18일 슈퍼매치 47,899명이었습니다.

또한 K리그 단일 경기에서 네 번째로 많은 관중 수를 기록한 팀이기도 합니다. 2010년 5월 5일 서울과 성남의 경기(서울 4-0 승리)에서 최고 순위를 차지한 팀은 67,747명의 관중이었습니다.

서울은 K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럽입니다. 지난 시즌 평균 22,633명의 관중을 끌어모으며 유료화 이후 처음으로 평균 2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의 대한축구협회(현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을 이끈 김기동 감독이 새로 부임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출신인 링가드까지 영입해 더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약 44,000장의 티켓이 온라인 예약으로만 판매되었으며, 경기 시작 4시간 전에 경기장 근처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했습니다.

링가드 유니폼만 판매하는 부스에는 거의 50미터에 달하는 긴 줄이 서 있었습니다.

2일 광주 FC와의 개막전 1라운드에서 교체 선수로 데뷔한 링가드는 같은 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링가드는 후반전에 투입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전반 30분에 투입되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도 링가드의 등장에 환호했고, 링가드가 그라운드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자 그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스포츠 토토사이트

하지만 5만 관중의 함성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인천의 경인 더비는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습니다.

링가드는 후반 37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로 결정적인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하늘로 치솟으면서 데뷔 골을 놓쳤습니다.